일반적으로는 다음 중 최소 1~2개 조건이 충족될 때 투자유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어떤 것을 충족하고 있는 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MVP 또는 베타 제품이 존재할 때
  · 고객 또는 사용자 반응(피드백)이 있을 때
  · 유료 전환 경험 혹은 실험적 매출이 있을 때
  · 빠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표나 인사이트가 있을 때

💡 단, 기술기반 창업이거나 선개발이 필수적인 경우, MVP 이전에도 프리시드 투자나 정부지원금 활용이 가능합니다.

Q. IR 자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IR 자료는 보통 10~15장의 슬라이드 기반 PPT나 PDF로 구성되며, 아래 항목이 기본입니다.
  · 회사 소개
  · 문제 정의 및 해결책
  · 제품/서비스 설명
  · 시장 규모 및 타겟
  · 경쟁사 및 차별점
  · 비즈니스 모델
  · 현재까지의 성과 (지표, 사용자 수, 매출 등)
  · 팀 구성
  · 향후 계획 및 투자 사용 계획
  · 투자 요청 사항 (금액, 지분 등)

💡 너무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명확한 구조와 전달력이 더 중요합니다.

Q. 투자자는 어떤 기준으로 우리를 평가하나요?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자들은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창업자와 팀의 역량 (전문성, 실행력, 몰입도)
  ·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해결 의지
  · 시장의 크기와 성장 가능성
  ·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성
  · 사용자 반응/지표 (없을 경우, 고객 인터뷰나 예비 수요도 포함)

💡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보다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Q. 아직 뚜렷한 지표나 매출이 없는데 투자 받을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특히 프리시드/시드 단계에서는 매출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시장에 대한 공감과, 실행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여부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것들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잠재 고객 인터뷰 결과
  · SNS나 콘텐츠 반응, 대기자 명단
  · 초기 파트너십이나 제휴 제안
  · 소규모 테스트 결과

Q. 투자금은 얼마를, 어떤 조건으로 요청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12~18개월간의 실행 예산을 기준으로 설정하며, 그에 따른 희석 지분은 10~20% 이내가 일반적입니다.
예시)
  · 필요 자금: 2억 원
  · 밸류에이션: 10억 원 (Post-money 기준)
  · 결과: 20% 지분 희석

💡 너무 낮거나 높은 밸류에이션은 후속 투자유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균형이 중요합니다.

Q. 투자자 미팅은 어떻게 잡고, 무엇을 말해야 하나요?
네트워크(멘토, 지인, 프로그램)를 통해 소개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투자자 리스트를 만들어 직접 이메일/링크드인으로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미팅에서는 아래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세요:
  ·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가
  · 창업자가 이 문제에 왜 적합한가
  · 실험/고객 반응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실행할 계획인가

Q. 투자자 피드백이 부정적일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절당했다고 해서 끝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드백은 귀중한 인사이트입니다. 피드백이 있다면 요청하여 기록하고, 일정 기간 후, 트랙션이나 개선점을 업데이트하며 다시 연락할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10개의 투자사를 만나서 1곳에서 긍정적인 반응만 나와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Q. 투자유치 실패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패도 과정입니다. 투자유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다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정부지원사업(창업진흥원, TIPS 등) 신청
  · 유료 고객 확보로 자생력 확보 → 투자자 재설득
  · 피봇(Pivot) 또는 사업모델 재정비
  · 투자자 리스트 확장 → 다른 단계/성향의 투자자 탐색
  · 팀 구성 또는 제품 개선 등 실행 중심으로 전환

✅초보 창업자가 기억해야 할 3가지
  · 투자는 “신뢰”의 결과입니다. 숫자보다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합니다.
  · 정답보다는 실행력입니다. 부족해도 지금 당장 움직이는 팀이 투자를 받습니다.

  · 혼자가 아닙니다. 커뮤니티, 멘토, 액셀러레이터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Q. 기술력은 뛰어난데 왜 투자자 반응이 없을까요?
기술 자체는 중요하지만, 투자자는 그 기술이 "누구의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그리고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될 수 있는가"를 봅니다.
기술을 설명하기보다 문제 중심의 가치 전달로 접근해야 합니다.

Q. 투자자는 기술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나요?
대부분의 투자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시장성, 확장성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기술적 깊이를 전달할 땐 아래와 같이 정리하면 좋습니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인가?
  ·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의 압도적 차이는?
  · 구현 및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은?
💡 "기술적 깊이"보다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Q. 기술이 너무 생소해서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해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자가 전달을 잘못하고 있다고 상정해야 합니다.
  · 비유적 표현 사용

    "○○ 기술은 '와이파이 중계기'처럼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입니다."
  · 유사 사례 제시

    "이 기술은 AI계의 'Figma'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요."
  · 고객 스토리 중심으로 설명

    실제 사용자 인터뷰나 사용 장면, 변화된 결과 등을 이야기하세요.

Q. 아직 기술 개발 중이라 지표가 없는데 투자유치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특히 딥테크, 하드웨어, AI, 바이오 등은 개발 기간이 길어 MVP 전 단계에서도 투자유치가 이뤄집니다.
단, 아래와 같은 정성적 성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 핵심 기술 특허 출원/등록
  · 초기 고객 인터뷰 및 POC 제안서
  ·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 (대학, 기업 등)
  · 프로토타입 시연 영상 또는 테스트 결과

Q. 우리 기술이 경쟁력이 있다는 걸 어떻게 증명하죠?
다음 중 2~3개 이상 확보하면 경쟁력 입증에 도움이 됩니다.
  · 기술 성능 지표 (accuracy, latency 등)
  · 비교 테스트 결과 (baseline 대비 개선률)
  · 기술 특허/논문
  · 기술 상용화 사례/적용 레퍼런스
  · 고객사 혹은 공동개발 제휴 MOU

💡 단순히 "우리가 더 좋다"가 아니라, "비교해서 이만큼 다르다"는 수치/비교 기반 표현이 중요합니다.

Q. IR 자료에서 기술을 얼마나 깊게 설명해야 하나요?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한 만남은, 신기술 발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기술 관련된 내용은 한두 장 정도록 요약하고, 필요시 별첨으로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기술과 관련된 내용은 기술 개요, 기술적 차별성, 기술 성능 지표, 활용 분야 및 확장성, IP 보유 현황 (특허, 논문 등) 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Q. 특허는 꼭 있어야 하나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특허는 기술 기반 창업자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보완 요소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긍정적입니다:
  · 핵심 기술의 보호가 중요한 경우 (AI 알고리즘, 센서 등)
  · 상용화 이전 단계인 경우
  · 정부지원사업이나 TIPS 신청 시 가점 요소로 활용할 때
💡 단, 특허만 있고 제품이나 시장 적용 사례가 없는 경우에는 큰 효용이 없습니다.

Q. 기술 중심의 팀인데, 비즈니스 측면이 약한 경우 어떻게 보완하나요?
기술 창업팀이 흔히 겪는 문제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 비즈니스 파트너 또는 자문단 보강
  · 외부 액셀러레이터/VC의 멘토링 적극 활용
  · 초기 고객 인터뷰, 시장 검증 실험 등 작은 실행 실적 확보
  ·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해 시장 진입 준비 (TIPS, 창진원 등)
💡 팀 구성이 기술+사업으로 조화를 이루면 투자자에게 큰 신뢰를 줍니다.

Q. 기술을 깊게 파는 투자자도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기술 관련 전문심사역 또는 전략적 투자자를 만나는  경우 다음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기술 white paper 또는 논문
  · 데모 영상, 실험 결과 리포트
  · 기술개발 로드맵
  · 기술 피벗 가능성에 대한 논의 (유연성 강조)
💡 너무 기술에만 집착하면 안 되고, 기술이 시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같이 설명해야 합니다.

✅ 기술 기반 창업자가 IR에서 꼭 챙겨야 할 3가지
  · 문제 중심 스토리 : 기술이 아닌, 해결하려는 '문제'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시장적용 사례 : 고객이 이 기술을 '왜 써야 하는가'를 입증해야 합니다.
  · 수익 전환 계획 : 기술이 어떻게 매출로 이어질지를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