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창업을 하거나 준비하면서 정부기관의 여러 창업지원 제도를 활용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평가를 받아 일정 금액을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기관이나 기술보증보험 등에서 받는 금액은 "지원금"입니다.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고용 창출을 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창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민간 투자자나 투자기관은 그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지원이 아닌 수익활동입니다.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을 계산하여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의 뉴스레터에서도 강조하는 것이 성공과 성장, 성과인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자 혹은 투자기관으로 부터 투자를 받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1. 창업자에서 경영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2. 회사의 비전이 바뀌어야 합니다.
3.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 창업자에서 경영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
· 이전 레터에서 "투자자는 이런 창업자에게 투자합니다"라는 내용을 창업자의 역할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투자를 받으려는 회사의 창업자는 경영자가 되어야 합니다.
·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려는 회사의 첫 단계에서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업자부터 경영자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 단순히 경영자의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무에 임하는 자세부터 "회사를 경영해 나가야 하는 경영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자세가 바뀌면 실행하는 방법도 바뀌게 됩니다.
· 경영자로서 회사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 회사의 비전이 바뀌어야 합니다. "
· 더 이상 회사의 비전이 기술 개발 혹은 상품/서비스의 고도화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 이를 위해서는 고객을 먼저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객이 공감할 수 없는 비전이라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멀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 회사의 비전이 바뀐다면, 구성원들의 자세가 바뀌게 됩니다. 우선 비전에 공감하는 직원을 채용하게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한 직원은 도태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명확인 비전에서 경영자의 리더십이 나오게 됩니다.
"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
·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기술 혹은 상품/서비스의 개발을 목표로 업무 방식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단계에서는 그 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 창업자에서 경영자로 바뀌고 회사의 비전이 바뀐다면, 일하는 방식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될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
· 일하는 방식은 한 번 바뀌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의 발전, 트렌드의 변화 등에 맞춰 끊임없이 최선의 방식을 탐구해야 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회사는 경쟁사에 밀리거나, 고객들에게서 외면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