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창업자는 회사를 설립한 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성과를 내기 위하여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회사는정말 큰 회사로 성장을 해서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도 하고 어떤 회사는 그럭저럭 돈을 벌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 수준에서 멈추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회사가 그렇게 성공을 하고 또 어떤 회사는 그럭저럭 운영되는지 그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입니다. 시장은 고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고객은 무엇일까요?
고객이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합니다. 그냥 돈이 남아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게 아니에요. 본인의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집단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게 바로 고객이고 그 고객들의 집단이 시장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이 우리가 사업을 하려고 할 때 이미 형성되어서 충분한 시장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도 있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1977년에 스티브 잡스는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었을 당시에는 퍼스널 컴퓨터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컴퓨터라는 개념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워지니아의 기술을 보고 퍼스널 컴퓨터의 개념을 생각한 거죠. 그렇게 해서 이 퍼스널 컴퓨터가 각 가정의 배치되기 시작한다면 어떤 세상이 만들어질지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애플 컴퓨터라는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게 돼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이 컴퓨터가 세계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입니다.
퍼스널 컴퓨터가 세상에 나온 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 스티브 잡스는 워낙 많이 돈을 벌어서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 계산도 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돈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고 세상을 산 거예요. 자 이게 바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퍼스트 무브 창조자가 갖는 혜택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탄생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정말 엄청난 산업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자 그런데 이런 새로운 시장은 정말 세계 최고의 천재들만이 만드는 시장이에요. 일반인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에 뛰어 있다면 정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시장에는 이미 정착되어 있는 규칙, 자격조건, 인허가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에 자본이 많은 쪽이 시장을 장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혁신성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늘 새로운 문제 혹은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스타트업은 이미 있는 시장에서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로 그 시장을 혁신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됩니다. 배달앱이 나오면서 극히 일부 업종에서만 하던 배달시장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CD로 대표되던 음악시장이 음원시장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이 바로 스타트업 창업입니다. 기존 시장의 룰을 따르면서 일부분을 점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룰을 바꿔서 독식하려고 하는 방식입니다.